세계한상대회, 경제 네크워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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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대회, 경제 네크워크 ‘봇물’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10.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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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과 한상, 한상과 지역기관 단체 간 활발한 협력 이루어져...
▲ 20일 오후 세계한상대회가 진행되는 대구 엑스코에서는 동남아한상연합회, 샌프란시스코 경제인협회, 이스트베이한미상공회의소, 한아상공인연합회, 대구상공회의소 간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9차 세계한상대회가 대구 엑스코에서 시작을 알리면서 한상단체와 대구 지역 기관, 각 단체들 간의 양해각서(MOU)가 잇따라 체결돼 한상‘네트워크 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주최 측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비즈니스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가 23건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와 대구지역 병원들이 한상․한인단체와 8건에 이르는 의료관광 업무협약(MOU)을 체결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한상대회 첫날인 19일, 대구광역시(김범일 시장)는 200만 재미동포사회를 대표하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남문기 회장)와 의료관광 협약을, 경북대병원은 유럽한인경제인단체총연합회, 상해한국인(상)회와 각각 의료관광 협약을 맺었다.

이어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차순도)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심양한국인(상)회와 각각 의료관광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 지역단체와 한상 경제단체 간 협약도 추진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캐나다한인샌프란시스코경제인협회, 상공실업총연합회, 이스트베이 동남아한상연합회, 한아상공인연합회 등과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대구디지털 산업진흥원은 Korea IT Network(KIN)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한인의류협회와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

이외에도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와 중국한국상회, 효고한국상공회의소와 중국 대련한국상회, 국제한인삭품․주류상총연합회와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등 한상단체 간 양해각서(MOU)도 활발히 이뤄졌다.

재외동포재단 권영건 이사장은 “이번 대회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실질적 비즈니스 교류에 초점을 맞춰 모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점이다”면서 “그 동안의 한상대회는 한상과 국내 기관․단체 간 MOU가 이뤄졌지만, 이번 대회에는 한상과 한상과 한상 간, 한상과 대구지역 단체 간 체결로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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