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며 네트워크, 외국인 노동자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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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치며 네트워크, 외국인 노동자 돕는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10.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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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세계한상골프대회 18일 인터불고 경산CC 개최

지난 18일 인터불고 경산CC에는 80여 동포기업인들과 경남 대구지역 경제인 40여명 등 총 120여명이 모였다. 이중 동포기업인들은 모두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에서 온 거상들이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하느라 함께하지 못한 홍성은 한상대회장도 라운딩이 끝나는 저녁시간에 맞춰 행사장에 도착해 경기가 끝난 동포기업인들을 맞았다.

행사장에는 고석화 월드옥타 회장, 정진철 로얄아이맥스 회장, 천용수 코스트그룹 회장, 조병태 소넷 회장, 이영현 영리트레이딩 회장 등 유명 한상들이 가득 모였다.

이번 세계한상골프대회를 주최한 권병하 헤닉권 코퍼레이션 회장은 "단순한 친목도모 네트워크 정도가 아닌 함께하는 이번 활동이 불씨가 되어 더 큰 불씨를 만들어 동포기업인들이 나눔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동포기업인들이 모범이 돼 외국인 노동자를 끌어안는 모범을 보이자”고 말했다.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동포기업인들이 대구경북 지역경제를 위해 이렇게 모인만큼 한상대회기간동안 성과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10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가자들이 모은 격려금을 받았다.

세계한상골프대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회를 맞았으며, 매년 한상대회를 위해 모국을 방문하는 동포기업인들과 한상대회가 개최되는 지역경제인들이 함께 교류를 다진다. 동시에 참가자들은 따로 기금을 조성해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다문화 가정 등에 대회직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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