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임원진이 지난 18일 대전시 염홍철 시장을 방문해 면담했다.

정주현 회장 등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임원진들은 이날 염홍철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인상공인회가 주관해 내년 4월 개최될 예정인 충청권 특산물 엑스포에 대전시가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염홍철 시장은 “대전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가 많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엑스포에 충청남․북도와 협의해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대전시는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에 대해 방문단에게 소개하며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고, 2012년도 세계한상대회가 대전으로 유치될 경우를 예상해 상호간의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는 한국기업의 미주진출과 미주한인 상공인의 해외 진출 등을 돕기 위해 1981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미주지역은 물론 캐나다, 남미 지역 등에 총 70개의 지부를 두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