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호치민 법인이 지난 9월 26일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김년호, 이하 코참연합회) 내 KOAS 세미나룸에 최신형 98인치 TV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으로 노후된 장비를 교체하여 연합회 회의·세미나·포럼 운영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KOAS 세미나룸은 약 127㎡ 규모로 최대 7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매월 수천 명이 이용하는 코참의 핵심 공간이다. 새롭게 교체된 최신 장비는 연합회가 주최하는 다양한 공식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 개설 예정인 ‘코참스쿨’ 등 교육 과정과 한국 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교류 강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김년호 코참연합회장은 감사 편지를 통해 “삼성전자 호치민 법인의 기증은 회원사로서 연합회를 적극 지원하는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이번 지원으로 한국 기업 공동체의 발전과 회원사 간 협력 및 복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이 세미나룸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사들의 의지를 공유하고, 그 가치를 널리 퍼뜨리겠다”고 전했다.
코참연합회는 이번 기증을 계기로 KOAS 세미나룸을 회원사들이 함께 활용하는 개방형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향후 교육 프로그램, 포럼, 네트워킹 행사를 적극 추진하여 한·베 경제 및 문화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용위 재외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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