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제1여객터미널 국내선 전용게이트 전체(3개소)를 국내선과 국제선으로 혼용해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스윙게이트로 전환하는 시설공사가 완료돼 7월24일 부터 상시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제공항에서는 국내선과 국제선 게이트를 물리적으로 구분하여 지정 운영해야 하는데, 인천공항은 지난 2018년 3월 국내선 정기노선 운항이 중단된 이후 제1여객터미널 국내선 전용게이트가 유휴 상태로 있었다.
코로나 이후 공항 이용자 증가에 따라 게이트가 부족한 상황에서,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 국내선 전용게이트를 국내·국제선 양방향 모두 개폐가 가능한 출입통제시설(벽체, 전용 출입문 등)을 설치함으로써, 국제선 운항수요 및 지방공항 비정상(기상 악화) 등 제반 상황에 따라 국내선과 국제선을 탄력적으로 전환 운영할 수 있도록 묘안을 낸 것이다.
이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는 일일 30여 편에 달하는 국제선 항공기의 추가 수용이 가능해졌다.
이 밖에도 제1여객터미널 전체 스윙게이트 6개소의 출입 통제시설 일체(벽체, 출입문 등)를 전면 교체하고 첨단 디지털 보안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디지털 보안 출입통제시스템과 소방방재시스템 간 자동화 연동을 가능케 해,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스윙게이트 인근의 여객과 상주직원들은 신설된 피난 대피로를 이용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외부 탈출이 가능해졌다.
또 인천공항은 제2여객터미널의 경우에도 7월 25일(금)부터 국제선 게이트 5개소를 추가 운영함으로써, 일일 50여 편에 달하는 국제선 출·도착 항공기의 추가 수용이 가능해져 국제선 여객 수요가 급증하는 하계 성수기 기간 공항 혼잡 완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재 사장은“제1터미널 스윙게이트로 전환 운영 등을 통해, 여객 수요가 급증하는 하계 성수기 기간 인천공항 혼잡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공항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고품질 공항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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