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참연합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베트남 코참 프리미엄 소비재 페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가 주최하는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VIETRF 2025)’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행사장 모습.
코참연합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베트남 코참 프리미엄 소비재 페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가 주최하는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VIETRF 2025)’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사진은 행사장 모습.

베트남 내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프리미엄 소비재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한인경제단체와 코엑스가 손을 맞잡았다.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김년호, 이하 코참연합회)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 A홀에서 ‘2025 베트남 코참 프리미엄 소비재 페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가 주최하는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VIETRF 2025)’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코참연합회가 “회원사 간의 단순한 친목을 넘어, 실질적인 매출과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장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준비한 이번 행사에는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에는 식음료, 리빙, 패션, 뷰티,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참가해 고품질 소비재를 선보였다. 특히 디지털 전시 플랫폼 ‘아로비드(AROBID)’와의 협력을 통해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홍보를 결합한 통합 마케팅 환경을 구현했다. 참가 기업들은 VR360 부스, 실시간 화상 미팅, 디지털 카탈로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의 연결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김년호 코참 회장이 행사장 판매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년호 코참 회장이 행사장 판매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년호 회장은 “이번 코참 페어는 한·베 양국 기업들이 시장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며 “특히 프리미엄 소비재 분야의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가 주관하는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랜차이즈쇼’, ‘베트남 커피엑스포(Vietnam Coffee Expo)’와 함께 열리며, 하이랜드커피, 파리바게뜨, 더 커피빈 등 주요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커피, 차, 베이커리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소개되며, 워크숍과 어워즈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코참연합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프리미엄 소비재의 현지 인지도 제고와 함께, 베트남 내 한인 기업의 실질적인 유통·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년호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베 경제 협력의 새로운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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