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낳은 야구스타, 김성한 전 타이거스 투수 겸 타자가 베트남 야구 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지난 11월6일 광주광역시 소프트볼협회(회장 김성한)는 베트남 호치민 소재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센터를 방문, 양국 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베트남코참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년호 코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최은호 부회장(문화체육위원장), 정원배 부회장(문화체육위원), 호광수 교육문화본부장, 김세혁 체육사회본부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현지 교민 및 한국 기업 임직원들의 문화·체육 활동 증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한·베 교민·기업인 친선 소프트볼 대회 개최 ▲청소년 체육교류 프로그램 운영 ▲기업 교민 팀 친선전 및 네트워킹 행사 병행 ▲베트남 내 아마추어 야구·소프트볼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장비 지원 및 운영 노하우 공유 ▲2028년 전국체육대회 등 국내 체육행사 연계 가능성 등을 검토했다.
광주시 소프트볼협회는 지역 내 아마추어 소프트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청소년·직장인 리그 운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취임한 김성한 회장은 협회 조직 강화 및 지역 문화체육 생태계 확대를 추진 중이다.
김성한 회장은 “스포츠는 국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다리”라며 “이번 방문이 한국과 베트남의 스포츠·문화 교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시작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참연합회 측에 사인볼을 증정하며, 양측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기원했다.
김년호 회장은 “코참은 기업과 교민 사회의 상생을 넘어 삶의 풍요를 위한 문화·체육 활동에도 함께하고 있다”며 “광주시 소프트볼협회와 손잡고 운동을 통해 나눔과 교류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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