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참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코참스쿨 베트남어 특강 1기'가 지난 8월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수료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참연합회가 추진하고 있는 '코참스쿨 베트남어 특강 1기'가 지난 8월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수료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베트남 진출 기업인들의 소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코참연합회가 장기적인 계획하에 추진하고 있는 ‘코참스쿨’이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회장 김년호, 이하 코참연합회)는 지난 8월 30일 호치민시 코참센터 KOAS 세미나룸에서 진행된 ‘코참스쿨 베트남어 특강 1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4주간 운영됐으며, 회원사 소속 실무자 9명이 참여해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실질적인 언어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특강은 ‘말 한마디로 신뢰를 얻는 베트남어’를 주제로, 단순한 회화가 아닌 비즈니스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중하고 실질적인 표현법을 다뤘다. 참가자들은 ▲현지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문화적 뉘앙스 이해 확대 ▲업무 현장 활용도 제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 형성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수료생들은 “초급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는 알찬 강의였다”, “베트남어와 문화적 맥락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됐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강의를 맡은 이정원 교수(Language Garden 대표)는 “참가자들의 열정 덕분에 매주 활기가 넘쳤다”며 “실무에 바로 활용 가능한 언어 역량을 쌓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년호 코참연합회 회장은 “회원사들이 현지에서 신뢰받는 소통 역량을 키우는 것은 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며 “10월 예정인 2기 코참스쿨을 통해 베트남어 교육뿐만 아니라 세무·법무, 리더십 등 다양한 실무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참연합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코참스쿨 2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개강 예정인 2기 과정은 ‘슬기로운 베트남 생활’을 주제로 ▲경제 동향과 산업 전략 ▲투자·노무 관리 ▲수출·마케팅 전략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베트남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참연합회는 향후 코참스쿨을 회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대표 교육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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