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이미연 대사가 스리랑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있다.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이미연 대사가 스리랑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스리랑카지회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이 11월 21일 주스리랑카 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미연)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수정 평통담당 서기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전수식은 자문위원 위촉과 동시에 위촉된 자문위원들의 공식 활동 시작을 알리는 행사였다.

이미연 주스리랑카 대한민국대사는 위촉장을 전수하며 “제22기에도 스리랑카지회와 자문위원들의 평화 공공외교 활동이 대한민국 국익 증진과 양국 간 신뢰와 협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대사관에서도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수식 후 이어진 자문위원 회의에서는 향후 지회의 주요 사업 방향이 논의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스리랑카 내 평화·공공외교 기반 확대 방안등 의견을 나눈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을 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수 스리랑카지회장은 한세일 자문위원을 지회간사로 임명하며, 첫 공식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2026년 1월 30일 콜롬보 킹스베리 호텔에서 스리랑카 군·경찰 고위급을 대상으로 한 통일 강연회를 개최하고, 스리랑카 지회 명예 자문위원 위촉식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스리랑카 현지 주요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공외교 활동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22기 스리랑카지회 자문위원으로는 공몽덕, 곽홍규, 박영철, 엄경호, 오지철, 이기수, 이수정, 장정국, 한세일 등 9명이 위촉되었다. 스리랑카지회는 이번 전수식을 기점으로 보다 활발한 평화·공공 외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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