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1인당 1천만원 한도로 총 2천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1인당 1천만원 한도로 총 2천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신속 간편한 절차를 통해, 최대 1천만원까지 마이너스 대출이 가능한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서울신보’)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총 2천억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천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이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천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 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한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 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하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 28일(1,6) △8월 29일(2,7) △9월 1일(3,8) △9월 2일(4,9) △9월 3일(5,0)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 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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