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2025년 을지연습에 참여해 국가적 비상상황과 재난 상황에 대비한 전사적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8월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전시 비상대비 체제에 대한 전환과 금융지원 역할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본점과 전산센터가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사이버테러 대응훈련을 통해 서버 해킹, DDos(디도스) 공격 등 위협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전산 시스템 복구와 재해복구(DR)센터 운영 등 주 전산센터와 예비센터 간의 전환 훈련을 통해 금융서비스 연속성 확보 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본점과 전산센터 전 직원이 민방공 대피훈련에 참여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을 확보하고 금융업무를 정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훈련기간 동안 두 차례 주요 현안과제 토의를 통해 지휘본부와 지역본부의 역할과 전시 이동 방안을 구체화하고 토의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등 전시 대응 체계를 향상시켰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에서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과 금융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며, “국가적 비상, 재난 상황에서도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금융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영환 기자
dongpo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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