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 사람이 주로 하는 소규모의 사업은 대게 한정되어 있다. 근자에 와서는 품목이 바뀌고, 한편으론 대형화 되는 추세 이기는 하나 아직도 뉴욕 근방에는 야채와 청과물, 시카고 근방에는 세탁소, LA지역은 의류계통, 그 외에도 신발, 잡화, 주유소, 식당, 보석상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민 초기에는 대개가 흑인 밀집 지역에서 흑인을 상대로 한 비즈니스가 주류를 이루었다. 흑인 밀집 지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이유는 적은 밑천으로 가게를 낼 수 있고, 흑인 손님들은 백인처럼 까다롭지 않고 순하며, 서툰 영어로도 잘 통할 뿐 아니라 흑인들은 돈만 있으면 물건을 잘 사기 때문이다. 또 유색인종이기에 부담이 덜 되고, 그러기에 흑인들 또한 한인가게를 좋아한다. 그런데 돈을 쉽게 벌게 해주는 흑인들에 대한
칼럼 | 최승현 | 2008-04-24 14:56
정부가 자원외교, 관광, 의료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개선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국가와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자원외교 대상 국가에 대해 복수비자 발급을 확대하며, 치료·요양 목적으로 우리나라를 찾는 환자와 가족에게 의료관광 비자를 21일부터 발급하는 개선안을 내놓았다. 정부는 또 비자 발급 권한을 재외공관장에게 대폭 위임하고,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 무사증 입국허용에 따른 영사인터뷰를 생략하는 등 발급절차 개선안도 함께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중국, 러시아, 인도 국민 중 일부에 한정해 시장조사, 업무연락, 상담, 계약 등 단기상용(C-2) 목적으로 입국하는 자와 관광·방문 등 단기종합(C-3) 목적으로 입국하는 자에 대하여 복수비자를 발급해 왔다. 이번에 복수비자가 발
아시아 | 오재범 기자 | 2008-04-24 14:39
뉴욕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대축제’ 뉴욕에서는 해외 동포사회 최대 규모 콘서트인 ‘제6회 할리웃보울 한인 음악대축제’가 다음달 17일 개최된다. 이번 음악대축제를 수놓을 출연진으로는 한국 락 음악의 전설 신중현 씨를 비롯해 윤형주, 김세환, 최백호, 정훈희 등 7080시대를 풍미했던 대표 음악인들과 범 아시아권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T, 소녀시대, 그리고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 g.o.d.멤버 손호영, H.O.T. 출신의 문희준, R&B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와 SG워너비, 채연, 옥주현 등이다. 이번 공연의 MC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과 옥주현 씨가 맡을 예정이며, 이날밤에는 축제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오색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한국 | 이현진 기자 | 2008-04-24 14:30
한인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컨퍼런스가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국 뉴욕 퀸즈YWCA에서 열린다. 16일 미주한인청소년재단(회장 하용화)은 창립 1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청년학교, 퀸즈 YWCA, 한인유권자센터, 하이한글, 한미정신건강협회 등과 공동으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커리어 세미나, 청소년 정신건강 워크숍, 시민 및 사회활동 참여, 정치력 신장, 대학생활 알아보기, 자기방어 클래스, 한글 중요성 워크숍 등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자녀와의 대화 및 세대차이 극복방법 등을 학부모들에게 제시하는 학부모 클래스도 실시된다. 청소년재단 김광수 사무총장은 “한인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심도 깊게
북미 | 류수현 재외기자 | 2008-04-24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