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맞아 150개 한국기업 상품 전시하고 중국 바이어 200여명 초청해 교류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회장 윤석호)는 지난 4월 26일 중국 베이징 팡헝홀리데이인호텔에서 ‘30주년 기념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를 개최했다.
베이징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 간 친목과 협력, 권익보호 도모, 정보교류 등을 위해 지난 1994년 창립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회원사에게 사업발굴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1부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 2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30주년 기념행사 및 만찬 교류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한중 우수기업 전시 및 교류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무역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강원도특별자치도 베이징대표처 등이 함께 진행했으며, 주중한국대사관이 후원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 제품 150개가 전시됐고, 행사에 초청된 중국 바이어 200여명과의 매칭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30주년 기념행사 및 한중 기업인 만찬 교류회’에서는 협회의 30년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 공로패 전달, 감사패 전달, 케이크 커팅, 축하공연 등이 있었다.
주중한국대사관 유복근 경제공사۰이정구 중소기업관, 황재원 코트라 중국본부장,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 박기락 북경한국인회장, 강성민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장, 서만교 민주평통 베이징협의회 고문, 이란 전국애심여성포럼 의장 등 베이징 내 한국 기관·단체 대표들과 중국 기업인 등 150명이 참석했다.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장은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는 지난 30년간 기업인 각자의 성장과 발전을 넘어 한중 간의 상호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중국에 진출한 기업인들이 눈부신 성과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은 긴 안목을 견지하고, 한중 기업인 간에 끊임 없이 이해와 신뢰를 증진해왔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 “지금 시점에서 한중 기업인들은 보다 더 많은 교류, 소통,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난관을 뚫고 나가야 한다”면서 “30주년을 그저 기념하고 마무리 짓는 것이 아닌 더 큰 도약을 위한 재정비의 시기라고 생각하며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회장은 이숙순·최해웅·권영자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하고, 황재원 코트라 중국본부장, 전대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본부장, 최승명 강원도특별자치도 중국본부장, 심윤섭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 도준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베이징사무소장,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