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줄 왼쪽부터) 조광휘 대표(두번째),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네번째),지아구이펀 요령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상임 부회장(다섯번째), 한중지역경제협회 이상기 회장(여섯번째)이 요령성 인민대외우호협회 본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중지역경제협회 제공] 
(첫줄 왼쪽부터) 조광휘 대표(두번째),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네번째),지아구이펀 요령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상임 부회장(다섯번째), 한중지역경제협회 이상기 회장(여섯번째)이 요령성 인민대외우호협회 본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중지역경제협회 제공] 

한중지역경제협회(회장 이상기)는 민간 공공외교 측면에서 중국 요령성과의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고 청소년 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중국 요령성 인민대외우호협회를 9월 25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상반기에 요령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지아구이펀(贾桂芬) 상임 부회장을 비롯한 대표단의 방한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양 협회는 2026년 상호 교류ㆍ협력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13명으로 구성된 한중지역경제협회 대표단의 요령성 심양시 방문은 심양시가 주관하는 '2025 한국ㆍ심양 주간행사' 일정에 맞춰 이뤄졌다.

이번 방문에서 요령성 인민대외우호협회 지아 상임부회장은 “지난 2023년 양 기관이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맺은 것을 기초로 민간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화하는 측면에서 2026년에는 청소년 인문ㆍ스포츠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중지역경제협회 이상기 회장은 “적극 공감한다”면서 “2026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노동절과 국경절 연휴기간을 활용해 소규모로 청소년 인문ㆍ스포츠 교류 추진하자는데 뜻을 같이 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제8대 인천시의원을 지낸 조광휘 더불어민주당 인천공항경제권 발전특별위원장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아우르는 지역에 경제성 있고 최적화된 대규모 숙박시설과 연수 캠프시설이 구비돼 있고 중국을 겨냥해 다양한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았다”고 전했다.

요령성 심양시는 중국 동북지역의 국제 중심 도시로 변모하는 가운데, 양 기관의 이번 만남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이 전시회 개막식 행사 후  중국 심양시 부시장,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심양 총영사관 관계자들에게 작품 소개를  하고 있다. [한중미술협회 제공]
한중미술협회 차홍규 회장이 전시회 개막식 행사 후  중국 심양시 부시장,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 심양 총영사관 관계자들에게 작품 소개를  하고 있다. [한중미술협회 제공]

한중지역경제협회와 더불어 문화ㆍ예술 영역에서 대중 민간 공공외교에 앞장서온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는 이번 2025년 심양 한국주간행사에 ‘艺海同舟,深水杨凡(한중 예술인이 한배를 타고 심양에서 닻을 올리다)’이라는 주제로 한·중 서화 교류전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심양시 인민대외우호협회와 공동 주관하고 심양시 인민정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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