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28일~5월1일 경북 안동에서 ‘KOREA BUSINESS EXPO ANDONG’(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겸 수출상담회) 개최를 앞두고,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한 결과, 4월18일 기준 1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현물 포함)이 답지했다.
박종범 월드옥타 회장은 현지시간 4월18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속옷, 양말, 치약, 칫솔 등 이재민을 위한 3000만원 상당의 현물(생필품)은 안동지역에 이미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모금액 가운데 1억원은 다가오는 안동 대회에서 월드옥타 전체 회원의 명의로 공식 전달할 예정이다. 이 중 1600만원은 월드옥타 차세대회원들(차세대 위원장 홍해)이 기부한 액수다.
월드옥타는 안동 대회장에 모금함을 설치해 대회기간에도 모금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금한 성금의 일부는 최근 발생한 미얀마 지진피해 복구 성금으로 현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박 회장은 밝혔다.
월드옥타는 엑스포 개최지인 안동지역이 대형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자, 지난 3월 하순 CSR위원회(위원장 윤두섭 태국 한인회장) 주관으로 전세계 회원을 대상으로 이재민 돕기 모금운동에 들어갔다.
황복희 기자
bidangil12@sbiz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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