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포럼(위원장 최원식)은 지난달 를 발간했다. 이 책은 1990년대 이래 한국 시민단체가 추진해 온 동아시아연대운동의 성과를 최초로 정리하고 평가한 결과를 묶어낸 것이다.책은 반전평화, 인권, 노동, 여성·소수자, 환경, 문화·학술, 국제개발협력, 재외동포 등 8개 영역으로 나눠 분야별 현황과 단체현황을 쉽게 기술해 동아시아연대운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됐다.집필진으로 백영서 연세대 사학과 교수를 비롯해 신윤환 서강대 교수, 박경석 연세대 국악연구원 연구교수, 전제성 전북대 정외과 조교수, 백지운 연세대 중문학과 강사, 박명희 이대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 등이 참여했다. 도서출판 아르케, 350쪽언어와 문화의 한·일 비교서15년째 한국에 머
한국 | 오재범 기자 | 2007-01-05 10:11
재외동포 문인들이 모국어로 쓴 문학작품들을 총망라한 ‘해외동포문학전집’24권이 우리문학 사상 최초로 지난달 완간됐다.지난달 31일 해외동포문학편찬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임헌영 중앙대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2년동안 발간된 해외동포문학집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고 재외동포들이 주로 분포한 미국, 일본, 중국, CIS 등에 대한 현지답사와 학술대회 등을 바탕으로 수집했다고 한다.2005년에는 재미 한인 시 3권, 재미 한인 소설 3권, 재일 조선인 시 3권, 재일 조선인 소설 3권 등 12권을 낸 데 이어 작년에 중국 조선족 시 2권, 중국 조선족 소설 4권, 중앙아시아 고려인 시 3권, 중앙아시아 고려인 소설 3권 등 12권을 펴냈다.해외동포문학전집 편찬에는 위원장인 임헌영 교수와 함께 서울대
한국 | 오재범 기자 | 2007-01-05 09:55
연말연시를 맞은 모스크바의 한식당들이 밀려드는 각종 모임과 파티 예약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들 한식당의 경우, 주말이면 좌석 예약이 끝나 비예약 손님의 경우는 식당 이용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다.한식당의 주고객층은 현지인 40%, 한국인 50%, 일본인과 중국인이 각각 5% 정도를 차지한다. 이들은 주로 불고기, 소갈비를 비롯해 김치, 된장찌게가 곁들여진 한식메뉴에 소주나 보드카를 주문한다.모스크바에서 식당 전체를 예약할 경우 1인당 30, 50, 70달러의 기본 요금을 받고 있으며, 가격에 따라 음식메뉴가 달라지되 최소 80~200석 규모가 되어야 단체예약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현재 모스크바에는 한식당은 15개, 일식당 약 1만개, 중식당 300개, 고려인식당 10개 정도가 운영되고 있는 것
유럽 | 신성준 재외기자 | 2007-01-04 11:34
국제교류재단과 주불한국문화원 후원의 소나무작가협회전이 오는 14일까지 파리 바르뒥에서 열린다.파리 주재 회원들과 한국회원 53명이 모여 'Frontier (국경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합동전시회는 회화부문에 박동진, 권순철, 곽수영, 이영배, 손석, 유해숙, 김선태씨가 참여하고, 사진부문에 정재규, 김성태, 문순우씨가, 조각부문에 전강옥, 한갑수씨가, 비디오부문에 최애희, 김성기씨, 설치부문에 유애영씨, 도자기부문에 김정범씨가 각각 참여하고 있다. 권순철 화백이 1991년 창립한 소나무작가협회는 작품을 통해 한국예술과 국제예술 사이에서 문화교류와 국경선 파괴한다는 취지 아래 회화, 사진, 조각, 비디오, 설치, 도자기 등 다양한 조형 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유럽 | 박은숙 | 2007-01-04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