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지자체 대상 재외동포정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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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지자체 대상 재외동포정책 설명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4.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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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광역단체와 10개 기초단체 동포업무 담당자들에게 재외동포정책 설명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4월 19일 인천, 경기 등 9개 광역단체와 제천 등 10개 기초단체 동포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재외동포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재외동포청은 주요 재외동포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의 상생발전을 위해 동포청과 지자체가 협업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대한 참석 지자체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들은 금번 회의가 작년 출범한 재외동포청의 업무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지자체별 소관사업을 추진해 나가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제천시 관계자는 인구감소 문제 극복 및 생산인구 확보를 위해 시에서 추진 중인 고려인 동포 이주정착 지원사업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내 체류 귀환동포들의 한국어 능력 함양 등의 분야에서 동포청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동포청은 “이번 설명회는 국내 체류 귀환동포 증가 등에 따른 새로운 정책 수요에 능동적·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동포청과 지방정부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해 보다 다각적인 재외동포정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작년 6월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한 재외동포청과 국내 체류 동포 민생현장의 접점에 있는 지자체가 처음으로 머리를 맞대고 동포지원 대책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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