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ESG경영에 대한 감시 및 평가 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들의 ESG경영 실천 움직임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공공기관들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전담조직·위원회 결성 및 캠페인 개최 등 구체적인 실천 활동의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 사장 강경성)는 11월 24일부터 임직원과 협력사가 참여하는 '안전 ON! 청렴 UP!, KOTRA ESG 실천 데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과 ‘청렴’ 문화를 강조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조직문화에 정착시키기 위해 ESG·안전·보안·조직문화 전담 부서가 협력해 전사적으로 마련됐으며, 협력사의 참여로 ESG 실천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첫날 출근길 캠페인에서는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ESG를 체험하고 실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로비에는 ▲VR 지진 대피훈련 ▲체험형 화재진압 게임 ▲부패타파 윤리청렴 오락실 ▲피싱메일 대응 O/X 퀴즈 등 체험형 부스를 설치해 안전과 청렴 의식을 흥미롭게 체험케 했다. ‘언어폭력 없는 사회 실현 앙케이트’에도 임직원이 참여해 존중과 배려 문화를 확산시켰다.
코트라는 11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한 달간 ‘ESG 실천 캠페인’을 이어간다. 임직원들은 ▲반부패·인권경영 교육 ▲퇴근 후 카카오톡 업무지시 근절 캠페인 ▲오피스 스트레칭 인증 이벤트 ▲7대 친환경 생활 실천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ESG경영 실천에 참여하게 된다.
코트라는 지난 6월 ‘CEO와 함께하는 청렴공감 Talk’, 9월에 ‘청렴세포들 시상식’과 ‘개인정보보호 다짐식’ 개최에 이어 연말까지 한달간 ESG 집중 주간을 운영해 배려와 존중의 조직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안전과 청렴 가치는 ESG 경영의 출발점이며, 이는 공공기관의 책임이자 국민 신뢰를 얻는 시작점”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모든 임직원과 협력사가 일상 속에서 ESG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