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1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타트업, 대기업과 함께, '산림분야 AI·빅데이터 활용'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림청은 지난 1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타트업, 대기업과 함께, '산림분야 AI·빅데이터 활용'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분야 AI·빅데이터 활용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대기업 측인 현대건설, LG전자, 유한킴벌리는 총 18개 스타트업의 과제 중 선발된 4개사인 ㈜다자요, ㈜레이닷, ㈜세이브트리, ㈜메타어스랩 등과 함께 연말까지 협력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민관 오픈이노베이션에서는 참여 대기업이 제시한 산림 데이터 기반 ESG 경영, 친환경 자원 순환, AI 예측기술 적용, 스마트 산림관리 등 다양한 협업 과제를 중심으로 스타트업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공유됐다.

한편, 스타트업 대표들은 각 사의 아이디어와 기술 및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앞으로의 공동 연구개발(R&D)과 실증사업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신건섭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넘어 민간의 창의적 기술력과 공공의 데이터 자산이 결합된 산림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혁신적인 데이터산업 육성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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