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회장 신동민)은 8월 23일 베트남 호치민시의 그랜드호텔 회의장에서 '제4기 주니어평통 활동성과보고회 및 통일역량강화 강연회’를 개최했다.
신동민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베트남협의회는 호치민 22명 하노이 54명의 주니어 평통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21기에는 통일미래 세대들을 위한 여러가지 해외 공공외교 활동을 진행했다. 통일미래 세대들에게 그동안 생소하게 느껴졌던 한반도의 통일이 가깝게 느껴지게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이 가슴 깊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희주 청년분과위원장의 제4기 주니어평통 활동에 대한 보고와, 주니어평통 오유진 학생의 활동소감 발표가 있었다. 오유진은 “지난 2년간의 주니어평통 활동을 통하여 해외에서 접하기 힘든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알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꼭 한번 평화통일 활동에 참여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협의회를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최은호(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이사장), 윤영석(한베가족협회장), 박희영(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장), 이원자(UN피스코 호치민협의회장), 김년호(베트남한인상공인협의회장) 등의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지난 21기 2년 동안 우수한 협의회 활동으로 한반도 통일담론 형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민경창, 김정식 자문위원(재베트남대한태권도협회장)에게는 우수 자문위원 표창을 했다. 또한 이번 워크샵에 참석하지 못한 김희창 상임위원과 이혜경 수석부회장, 심일용 부회장, 박민태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이준석 재무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지는 통일역량 강화 강연회에서 조희성 간사는 ‘한반도 통일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가 알아야 할 통일, 북한의 현재 실정, 행복한 통일한국으로 가기위한 방안, 통일미래 세대들을 위한 한반도 통일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혼자 꾸는 꿈은 그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통일미래세대들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관심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한 활동과 지원으로 한반도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합창으로 행사가 끝났으며, 이번 행사를 마지막으로 ‘21기 베트남협의회’의 공식적인 행사는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