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박종범)가 주최하는 ‘제2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KOREA BUSINESS EXPO)’ 개최지로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최종 확정됐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월드옥타 행사를 계기로 강서구는 마이스(MICE) 인프라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간 상호 교류 확대를 통해 수출 증진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2026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 강서’ 개최를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또 유관기관과 협력해 우수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강서구를 글로벌 경제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한인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국제행사가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월드옥타 주최 '코리아 비즈니스 엑스포'는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1대1 매칭 수출상담회, 경제포럼,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오스트리아 빈에 이어 올해 4월 경북 안동에서 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