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수소는 식음료 상장사 대상 'K-브랜드지수' 1위에 농심이 선정됐다고 5월16일 밝혔다.
아시아브랜드연수소는 식음료 상장사 대상 'K-브랜드지수' 1위에 농심이 선정됐다고 5월16일 밝혔다.

식음료 상장사 가운데 'K-브랜드지수' 1위에 농심이 선정됐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16일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식음료 상장사 시총 상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034만 8264건을 분석해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하고 있다.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은 농심이 1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오리온(2위), 풀무원(3위), 삼양식품(4위), 빙그레(5위), CJ제일제당(6위), 하이트진로(7위), 매일유업(8위), 남양유업(9위), 동원F&B(10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기존 K-팝과 K-드라마 중심의 초기 한류 현상을 넘어 최근 K-푸드를 앞세운 ‘4차 한류 붐’이 세계 각국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K-푸드 열풍을 입증하고 있지만, 고환율과 원재료 상승 등의 비용 부담으로 인해 국내 식음료 상장사들의 수익성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 식음료 상장사 부문 1위에 등극한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스낵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생산기지과 유통망을 본격 가동하며 K-푸드 선두 주자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식음료 상장사 빅데이터의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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