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다 및 서부지역 한인회(회장 임호성)는 제94주년 3.1절 기념식을 주젯다한국총영사관, 한국학교와 공동으로 28일 오전 10시 한인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한인회측은 “이번 기념식에 특별히 유소년들과 청소년들의 참여를 독려해, 국권을 상실했던 시대에 온몸으로 항거했던 조상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특히, 이날 2부 행사에는 주젯다총영사관, 한국학교, 지상사 협의회, 주요 건설사소장, 한인회 자문위원 등 현지 한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한인회 현판식’도 가질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인회 사무국(02-660-2202, 사무국장 050-415-2689, http://jeddah.korean.net)으로 하면 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동협의회 쿠웨이트분회(대표 김경환)는 내달 30일 쿠웨이트 남부지역 사우디 국경 에 접한 와프라(Wafra) 사막 캠프지역에서 쿠웨이트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통일을 이룬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청소년 한마음 통일캠프’를 개최한다.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쿠웨이트에 거주하는 한인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에게 통일 미래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갖게 하고, 통일역량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며, 1박 2일 동안 진행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포자녀들 “내년에도 계속 장학금 마련 활동을 하고 싶어요!”한 달 수입이 고작 4,000실링(Kenya shilling, 50달러). 우리돈 5만원이 전부인 어려운 가정에서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고등학교에 합격했으나 진학을 포기해야만 하는 이웃 학우 10명에게 입학금과 1년 수업료 그리고 교복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는 장학금(미화 250달러) 전달식이 지난 1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30여km 떨어진 리무르 지역에 있는 조그마한 초등학교(primary)에서 있었다. 이곳 리무르 지역은 대규모 녹차 밭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지역이나 모든 차 밭은 인도사람이나 유럽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고, 케냐인들은 찻잎을 따는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찻잎 1kg에 10실링(우리돈 140원) 받고 있는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는 한글학교(교장 조지혜)와 공동으로 10일이 ‘설날’이지만 학교 수업이 있는 날이라 하루 전날 공휴일 9일, 한글학교 음악관에서 원로교민들을 모시고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은 30여명의 유치부, 초·중등 학생들의 세배 행사를 가졌다.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학생들은 쿠웨이트와 한국과의 학제의 차이 및 문화의 차이로 한국의 명절인 설날과 추석을 전후해 한국을 방문할 수 없다. 쿠웨이트에서 태어나서 자란 학생들은 한국의 설날과 추석 명절을 한 번도 한국에서 지내본 학생들이 없다고 봐도 큰 무리는 아닐 것이다. 이에 쿠웨이트한인회와 한글학교에서는 이런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터라 합동으로 세배 행사를 마련해 우리의 설날 풍습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

케이프타운한인회 조창원 제 5대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달 10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한국식당 성북정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인회기 전달식과 조창원 신임회장의 취임사가 진행됐고, 한인회를 이끌어갈 신임 임원진과 부인회 소개가 이어졌다.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케이프타운 지회장도 맡고 있는 조창원 회장은 “다른 어느 때보다도 교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큰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케이프타운 한인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항공사 지사장과 교민 대표들의 축사 및 격려사가 이어졌고, 케이크 커팅식과 건배 제의로 취임식은 마무리됐다. 세계한인무역협회를 비롯해 각지에서 축하 화

한국 나이로 일흔인데 어느 동포자녀의 뜻이 갸륵해 힘들지만 ‘킬리만자로’를 동반 등반하게 됐다.‘장현호’(18세)라는 교포자녀는 불우한 학우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기 위해 한국의 파라다이스 호텔의 지점격인 나이로비 싸파리 파크 호텔(사장 노영관 전무) 후원(1m 당 16씰링: 우리돈 240원)을 받아 2012년 12월 29일부터 2013년 1월 4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킬리만자로를 갔다 왔다.함께 등반한 사람들은 장현호 학생의 친구들인 인도학생 3명, 이탈리아 학생 1명, 교포자녀 학생 5명, 한국에서 봉사 나온 대학생 4명 그리고 이곳에서 사업하는 교포 5명 등으로 필자를 포함 모두 19명의 대규모 등반대였다. 이를 위해 탄자니아에서 짐꾼(포터) 38명, 가이드 19명

쿠웨이트 한글학교(교장 조지혜)는 지난 8일, 2012년도 한글학교 졸업식을 가졌다. 유치부 9명, 초등 6학년 5명이 졸업하는 이날 졸업식에는 김경식 대사, 심현섭 한인회장,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김경식 대사의 축사, 모범어린이상 수여식(이정빈, 김태은, 이성균 학생)이 있었고, 의미 깊은 지구본을 상품으로 전달했다. 심현섭 한인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졸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재학생 대표 송사 및 졸업생 대표의 졸업 소감문 발표가 있을 때는 재학생이나 졸업생 모두 숙연해지기도 했다. 특히, 쿠웨이트 내의 한인 기업인들이 후원한 선물로 더욱 풍성한 졸업식을 치를 수 있었다.학교장은 한글학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준 대사 및 한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는 지난달 24일 쿠웨이트 주재 한인 청소년 36명과 함께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김은정 주쿠웨이트 한국대사관 참사관을 초청해 제1회 청춘콘서트를 열었다.이날 청춘 콘서트는 심현섭 한인회장의 사회로 김은정 참사관과 한인 중고생과의 진솔한 대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은정 참사관은 1998년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관이 된 이래 외교통상부 인권사회과, 유엔과, 문화외교국, 외교안보연구원 등에서 근무했으며, 주유엔대표부를 거쳐 현재 쿠웨이트대사관에 근무 중이다.학생들은 외교관이 무엇을 하는 직업인지, 외교관이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 등에 대해 질문을 했으며, 특히 유엔 대표부에서의 근무경험, 쿠웨이트에서의 활동과 관련한 특이사항, 여성외교관으로서의 어려움 등에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는 지난 13일 오후 Abu-Halifa에 위치한 KUWAIT MAGIC GRAND BALL ROOM에서 김경식 대사와 대사관 직원, 건설사 직원 및 일반 교민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가운데 한인 송년회를 개최함으로써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쿠웨이트 현지인들도 참석해 송년회 자리를 더욱 빛냈다. 사회자(이재정 두산중공업)의 진행으로 국민의례를 가진 다음, 김경식 대사의 축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영식(국제플랜트) 밴드 음악과 함께 2012년 쿠웨이트 한인회 송년회를 힘차게 열었다.한인회에서는 미리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참여자들의 신청을 받았으며, 예년에 비해 수준 높은 팀, 노래를 잘하는 교민들이 대거 참가했고 프로그램

쿠웨이트 대사관 재외투표소(대사 김경식)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진행된 제 18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경미한 사고도 없이 무사히 치러졌고, 총 663명이 투표해 전체 853명의 등록선거인 대비 77.7%의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실시한 제19대 국회위원선거 재외국민투표에서 쿠웨이트 대사관 재외투표소에서는 총 315명이 투표해 전체 등록선거인 461명 대비 68.33%의 투표율을 보여준 바 있다.쿠웨이트 재외선거관리 위원장(심현섭)은 투표기간 동안 약 150여 Km 정도 떨어진 머나먼 건설 현장에서 직접 방문한 직원들을 비롯해 가정과 직장의 어려운 사정을 마다하고 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그리고 수고를 아끼지 않은 투표사무원, 참관인들에게 감사

재탄자니아한인회(회장 채풍석)는 오는 16일 오후 5시 30분, Hyatte Regency Kilimanzaro Hotel Zanzibar Room(1층)에서 17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열리는 총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지난 2년간의 사업 및 결산 보고 △제 11대 한인 회장 선거 등이다.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는 지난 16일 ‘제2회 대사배 축구대회’를 Dasma 지역에 위치한 Al Hassan Sports Club에서 김경식 주쿠웨이트 대사 및 공관 직원, 교민, 지상사 직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제1회 대회 때 보다 2개 팀이 더 많은 8개 팀(교민팀·청소년팀·GS건설팀·대림산업팀·현대중공업팀·SK건설팀·한화건설팀·현대건설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경식 대사는 개회사에서 “쿠웨이트 내에 정착해 모범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교민들과 주어진 프로젝트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건설사 및 상사 직원, 가족들이 이번 축구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선수들의 기량이 전

쿠웨이트한인회(회장 심현섭)가 올해 4/4분기 중에 계획하고 있는 주요 일정과 현지 소식을 알렸다.먼저, 이달 16일 제2회 대사배 축구대회를 AL Dasma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구대회에는 8개 팀(교민·현대건설·한화건설·대림산업·SK·GS·현대중공업·학생팀) 외에도 FC 꿈나무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제2회 쿠웨이트 한인 헌혈행사를 쿠웨이트 혈액은행(M.O.H)과 함께 내달 5일과 8일 이틀간 재외선거 투표소(대사관) 밖에 있는 Open 강당에서 진행한다.마지막으로 2012 송년의 밤 행사를 내달 14일 갖기로 결정하고,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한편, 한인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하순, 쿠웨이트 북쪽 가스전에서 석유가스가 대기

젯다·서부지역한인회(회장 임호성)는 한인회 보건위원인 유애덕 씨의 지원으로 뇌수막염 접종을 실시한다.접종을 원하는 교민들은 한인회 이메일(community-jed@hanmail.net)이나 전화(사무국장 : 050-437-8853, 총무위원 055-875-6533)로 접수하면, 날짜를 정해 접종받을 수 있다.한인회는 "접종을 위해서는 이까마(거주증명서) 번호가 필요하다"며 "번호를 미리 알려주면 접종 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접종 시간은 평일은 오후 4시, 목요일은 오전 9시, 금요일은 오전 10시다. 또한, 한인회는 독감예방주사의 유료 접종도 실시한다며, 접종을 원하는 교민들이 접수하면 인원을 파악해 필요 비용과 접종 날짜를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집트의 13개 채널을 보유한 '국영위성방송사'(Nile Television Network)의 '이집트교육방송'(Nile Educational Channel TV)은 지난 1일부터 중동 아랍권에서는 최초로 한국어 교육방송을 시작했고, 현재 방송 채널 4곳을 통해 방영 중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이집트대사관은 3월 초부터 한국어교육방송 제작 및 방영을 위해 강사 섭외 및 한국어 자료 제공 등 적극 지원했고, 이집트 내 약 1,300만명이 시청하는 이집트교육방송은 세계 언어 교육 프로그램 8개 언어(한국어·불어·독일어·이탈리어·스페인어·히브리어·중국어·이란어) 중 가장 먼저 한국어 교육방송을 시작했다.외교부는 "이번 한국어 교육방송은 주이집트대사관에서 무료로 제공했던 60여명 정원의 한국

주카타르대한민국대사관(대사 정기종)은 "최근 카타르항공편 이용 중 아국인 승객이 기내흡연으로 카타르 보안당국에 체포돼 구금 및 벌금 부과 처분을 받은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대사관은 "특히, 카타르항공은 기내에서 흡연할 경우 자사항공기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블랙리스트에 등재하고 있다"며 "도하 국제공항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께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대사관에 따르면 카타르는 항공관련 법률에서 기내흡연 시 3만 리얄(약 8,200미불)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재범자에게는 동 금액 두배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주우즈베키스탄대사관은 전대완 대사가 한국퀴즈 경연대회(Quiz on Korea)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훌카르(23·사진) 씨를 지난 7일 면담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홀카르 씨는 세계 23개국에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부상으로 자동차를 받았으며, 상품은 “남편에게 줄 예정”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타슈켄트 국립동방학대학교에서 한국어를 전공하고, 한국어 능력시험 5급 보유자인 훌카르 씨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한국에서 대학원에 진학해 한국에 대한 공부를 계속할 예정이다.

KOTRA가 탄자니아에 무역관을 개설하고 아프리카 시장 진출 교두보 확대에 나섰다.KOTRA는 동부 아프리카의 관문인 탄자니아 다레살람(Dar es Salaam)에 114번째 KOTRA 무역관을 개설하고 6일 다레살람 시내 소재 킬리만자로호텔에서 개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다레살람 무역관 개설은 신흥 미개척시장 중심의 해외무역관 재배치 계획에 따른 것으로, 이번 무역관 신설로 아프리카에 운영되는 무역관이 총 8개로 늘어나게 됐다. 개관식에는 KOTRA 오영호 사장, 주탄자니아 김영훈 대사, 지식경제부 이운호 국장을 비롯, 탄자니아 부통령, 통산부 장관 및 현지 주요기업인들이 참가한다.이번 무역관 개설은 아시아국가로는 최초로 중국, 일본 등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우리기업의 동아프리카

우리 정부가 해외건설 시장을 아프리카로 확대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다.국토해양부는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남수단, 나이지리아, 알제리를 방문해 건설ㆍ인프라분야 고위급 인사 면담을 통해 해외건설 수주지원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국토부 측에 따르면 이번 해외건설 수주지원 활동은 제2의 해외건설 중흥기를 맞아 시장 다변화를 위한 포석으로, 비록 거리가 멀고 현재의 소득수준은 높지 않지만 인프라 개발수요가 많고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남수단은 작년 7월 수단으로부터 분리독립해 신수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나이지리아 및 알제리는 주요 산유국으로 오일머니를 활용한 인프라 건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국가들이다.국토부 대표단은 먼저 남수단을 방문해 주택기획부

금융위기로 폐쇄됐던 주바레인대사관이 12년만에 재개설돼 올해 공식 개관식을 갖는다.주바레인대사관은 지난 1976년 개설된 이후 1999년 금융위기로 인해 폐쇄됐으나, 양국 간의 긴밀한 우호관계 및 협력수요를 반영해 12년만인 지난해 12월 재개설됐다.내달 3일에 공식 개관식을 개최하며 외교통상부 김규현 차관보가 참석할 예정이다.김규현 차관보는 이번 바레인 방문을 계기로 칼리드 알칼리파(Khalid Al-Khalifa) 바레인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양국관계 증진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우리나라와 바레인의 총 교역액은 지난해 기준 약 8억 8,700만불로 수출은 2억 3,100만불, 수입은 6억 5,600만불이다. 현재 280여명의 우리 교민이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