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원 한인회장 "한인사회 화합과 소통에 매진하겠다"
남아공 케이프타운한인회(회장 조창원)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현지 교민은 물론 현지인들도 함께 즐기는 ‘제3회 케이프타운 한인의 날’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체육대회를 비롯해, 팔씨름 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고, 한인회가 각 기관들로부터 후원받은 한국 왕복항공권 등 풍성한 상품들이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조창원 한인회장은 “금번 제3회 한인의 날을 성공리에 마치게 된 것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그리고 참여 덕분이다”며, “후반기 행사 때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희망하며, 이날 행사를 위해 정성껏 후원해주신 기관 및 단체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소통하는 한인회’, ‘화합하는 한인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1월 야심차게 출발한 조창원 한인회장은 “앞으로 케이프타운 한인사회의 화합과 소통에 주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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