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 울려 퍼진 우정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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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에 울려 퍼진 우정의 하모니
  • 쿠웨이트한인회
  • 승인 2013.05.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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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쿠웨이트 ‘청소년 오케스트라 심포니’ 협연

쿠웨이트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심포니’ 단원들은 지난 18일 미슈레프(Mishref)에 위치한 ‘Abdul Aziz Hussein Theater’ 뮤직홀에서 ‘Kuwait Ministry of Council’ 주관으로 쿠웨이트 청소년 오케스트라 심포니 단원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를 가졌다.

▲ 한국측 청소년 오케스트라 심포니 단원.

이날 협연에는 쿠웨이트측에서 각 기관장과 현지인들, 한국측에서는 심현섭 쿠웨이트 한인회장과 공관 직원들 및 많은 한국인들이 참석해 300여 객석을 꽉 채웠다. 무대 주인공들은 8~24세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단원들(약 50명)로서, 쿠웨이트에서 한국과 쿠웨이트 청소년(중국인·이집트인 2~3명 포함)들이 함께 협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쿠웨이트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심포니’ 단원들은 지난 18일 미슈레프(Mishref)에 위치한 ‘Abdul Aziz Hussein Theater’ 뮤직홀에서 쿠웨이트 청소년 오케스트라 심포니 단원들과 함께 하는 협연을 가졌다.[사진=쿠웨이트한인회]

지난 3월 18일 쿠웨이트 한인회에서는 음악을 통한 다문화간의 문화교류 및 이해 증진 차원에서 청소년 오케스트라 심포니 한국 청소년 단원 모집을 마감했고, 두 달 후인 5월 18일에 발표회 일정에 맞춰 바쁘게 움직여 왔다.

3월 19일 한국 단원들의 오디션(20명 합격)이 있었고, 20일에는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심포니 관련자 전원이 참석하는 회의(단장 선출·한인회 지원·레슨방법·세부계획)를 진행했다. 이어 3월 24일부터 전문가들로부터 주 3회(일·화·목요일) 2시간 레슨 및 정규 연습이 시작됐다.

▲ 한국측 청소년 오케스트라 심포니 단원들과 가족.

이번 콘서트로 한국 청소년 단원들은 큰 무대에서 외국인들과 함께 협연을 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가졌고, 6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여름 방학이 끝난 후 9월부터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실습을 통해 보다 성숙된 모습의 공연을 2014년 5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사제공=쿠웨이트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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