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문화연구단-재외한인사회연구소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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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상문화연구단-재외한인사회연구소 MOU 체결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11.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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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국제적 수준 향상시키기로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과 뉴욕시립대학교 퀸즈대학 재외한인사회연구소(소장 민병갑)가 ‘학술연구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달 25일 오후 전남대학교에서 협정 식을 갖고 교육, 연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은 △연구자 및 대학원생 교류를 비롯해 △공동 연구프로젝트 추진 △공동 국제학술회의 개최 △공동 문화교류 프로그램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채완 단장은 “향후 상호간 세계적 수준의 디아스포라 연구 및 재외한인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해 새로운 이론적 대안을 모색하고 연구 성과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재외한인사회연구소는 한인 사회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지난해 설립한 연구소로 재미 동포 및 아시아계 소수민족에 초점을 맞추어 국제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또 각종 강연 및 학술대회 개최, 도서관 운영 등을 한인 커뮤니티의 장기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2002년에 설립돼 ‘세계한상네트워크와 한민족문화공동체조사연구’ 사업을 수행하면서 연구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2007년부터 올해까지 ‘근현대 100년 세계한인 디아스포라 지식정보자원 발굴 및 DB구축’ 사업을 통해 한민족 관련 자료를 수집·정리했다.

한편 민병갑 교수는 이날 협정식이 끝난 후 전남대 사회대 교수회의실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국제 결혼 경향에 대한 특강(Patterns of Intermarriage and Cross-Generational Inmarriage among Native-Born Asian Americans)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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