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4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171호 동포시단] U자 무늬 항아리 U자 무늬 항아리평평한 몸에가느다란 목과 굽양 어깨 고리 귀한민족 얼이 붙어변함 없이 맥을 이어오는... [170호 동포시단] 이국의 달 이국의 달창틈으로 새여넘는 이국의 달은고향의 소식 싣고 날 찾아왔나나날이 식어가는 내 가슴처럼그 모... [169호 동포시단] 열정 열정땀이었는지, 눈물이었는지 모르겠다. 짭짜르하게 흘러내리던 그것들이. 다만, 이 땅에서 흘려야하는... [168호 동포시단] 고향 고향스무 살의 바다를 건너 온첫사랑그 때 그 바람아주 오랜 이별섬나라의 파도는이별을 싣고 다시바람이... [167호 동포시단] 랭정 랭정차가운 겨울의 사색의 지붕흥분과 분노가 휘장이 되여평화와 침묵을 잠재우는 고요한 령혼의 집얼음속... [164호 동포시단] 기축년 아침에 기축년 아침에찬란한 태양이 떠 오르는 기축년 아침에힘센 황소가 이 땅에 달려온다어깨동무로 뜨거운 핏... [162호 동포시단] 국화꽃 핀다 국화꽃 핀다유월에 한번 서울에 가 본 적이 있다.먼 옛날 고구려의 나라의,새로운 수도, 민주주의 나... 호주 이민의 삶 호주 이민의 삶 고향의 어느 아침은 네가 있기에고생이라는 짐짝 밑에서무릎꿇지 않고일어설수가 있었다네가 있기에어둠의 턴넬속에서도미명의 불... 기 다 림 -네잎클로버청아한 글소리에깨어난 영혼인가도서관 숲길 거니는내 눈길 사로잡으며행운의 네잎클로버 찾는가... 빈 가슴 여백 한켠에 비우고 또 비우라하네 욕망을빈 가슴 여백 한켠에순백의 그대 사랑 비우라하네비우고 비운 가슴이기에물안... 여든 세 번째 겨울 - 故 고원 시인 추모 시 천 구백 이십 오년 섣달에 충북 영동 재를 넘은 첫울음소리가 들렸다. 눔...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