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수영 시인
고향
스무 살의 바다를 건너 온
첫사랑
그 때 그 바람
아주 오랜 이별
섬나라의 파도는
이별을 싣고 다시
바람이 된다
물 위를 걸어서
하늘을 뛰어 넘는
그리운 사투리
아아 고향에 가서
고향 흙에
마지막으로 편안히
눕고 싶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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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수영 / 시인
미래문학 일본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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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스무 살의 바다를 건너 온
첫사랑
그 때 그 바람
아주 오랜 이별
섬나라의 파도는
이별을 싣고 다시
바람이 된다
물 위를 걸어서
하늘을 뛰어 넘는
그리운 사투리
아아 고향에 가서
고향 흙에
마지막으로 편안히
눕고 싶은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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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수영 / 시인
미래문학 일본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