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국 전통국악 경연대회 결과, 타민족계 2명과 함께 민요를 부른 이소영씨가 종합대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차지했다. 미주한국국악진흥회(회장 신진기)가 플러싱고교 강당에서 개최한 이번 국악경연대회는 전통무용과 기악, 창, 부문에 걸쳐 초등, 중고등, 대학일반, 타민족부로 나뉘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25개팀이 참가한 1부 경연대회에 이어 진행된 2부 특별공연은 뉴욕 국악 원로들의 축하무대인 명인3악(꽹과리, 인장구, 태평소)과 역대 국악경연대회 우승자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진도북춤과 경기민요, 입춤, 사물놀이 등이 선모였는데 지난해 우승팀인 ‘하늘두드림’의 장단과 고저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사물놀이 공연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객석에서는 고조
북미 | 류수현 재외기자 | 2007-10-18 10:25
지구촌 한민족 생활체육 한마당인 ‘2007 세계한민족축전’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괌, 네팔, 몽골, 수리남, 칠레, 키르키스탄, 태국, 터키 등 그동안 모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국가의 동포들이 대거 선수로 등록 참여하는 등 전 세계 45개국, 500여 동포가 참석하고, '고려인 강제이주 70주년'을 맞아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사는 고려인 20명이 특별 초청되는 등 역대행사 보다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 중 독일이 입양아 8명을 포함해 114명으로 가장 많은 동포들이 참여한 국가로 기록됐다.참가자들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한민족 걷기 달리기 및 생활체조(올림픽파크텔), 한민족생활체육대회(
한국 | 이석호 기자 | 2007-10-17 17:50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정헌)는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아 양국 문화부의 후원 아래 중국작가협회와 공동으로‘한중문학인대회-한강에서 장강까지, 장강에서 한강까지’를 주제로 문학인대회를 개최한다.오는 17일까지 서울과 전주에서 나눠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한중 작가 선상낭독회, 한중문학포럼, 대학강연과 한국문화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연이어 진행되며,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붉은 수수밭가족’의 작가 모옌을 비롯하여 장종, 쑤팅, 차오원셴, 진런순 등 중국 문학을 움직이는 중국작가단 22명이 참여한다. 또한 김광규, 김원일, 정호승, 신경숙 등 한국의 대표작가 20여명과 유중하, 박재우, 백원담 등 중문학계 중견학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양국 간의 수준 높은 문학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 | 이석호 기자 | 2007-10-11 13:53
개천절을 기념하는 태극기 게양식과 ‘한국의 날’ 선포식이 지난 3일 오전 11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우 주 샌프란시스코총영사, 데이빗 신 샌프란시스코 경찰부국장, 최봉준 샌프란시스코한미노인회장, 윤석호 이스트베이 한미노인회장, 정에스라 평통회장, 박영규 샌프란시스코한인회부회장, 해리 김, 백종민, 박정희 샌프란시스코 시 커미셔너, 김시왕 키잔 인터내셔널 대표, 독립운동가 제임스 리를 비롯한 한국전 참전용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또 샌프란시스코 교육구에서 이멀젼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클리어 릴리엔텔 초등학교 학생들이 귀여운 한복을 입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진행한 샬롯 슐츠 샌프란시스코시 관계자는 "샌프란시스코시는 한국의 개천절을 맞이해 그동안 시 발전에 많은
북미 | 정승덕 재외기자 | 2007-10-11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