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호] 세계 한인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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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호] 세계 한인회 소식
  • 이현아 기자
  • 승인 2007.10.1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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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 한글학교 교사연수
뉴델리한글학교 교사연수가 델리 한글학교 주최로 인도 뉴델리 하얏트 호텔에서 오는 17일 열린다.
‘한글 교육의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수는 한글 학습 능력이 심한 개인차를 보이며 다양한 환경에서 학습한 학습자들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교사들의 교수법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요구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인도지역 한글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 교육 여건에 대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뉴욕, 동요의 ‘꽃밭에서’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과 한국음악재단(회장 이순희)은 오는 18일 뉴욕 갤러리 코리아에서 ‘꽃밭에서’로 잘 알려진 원로 동요 작곡가 권길상 씨의 동요와 가곡 20여곡을 한인 음악인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를 연다.
‘권길상의 밤’ 이라는 제목의 이번 콘서트에는 바리톤 김병우, 메조 소프라노 박용경, 소프라노 송현주, 베이스 바리톤 허진과 피아니스트 유경아, 함동건이 참여해 국민 동요를 통해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을 것으로 주최 측은 희망했다.
작곡가 권길상씨는 1945년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합창단 ‘봉선화 동요회’를 조직했고, 팔순에 가까운 지금까지도 미국 LA에서 어린이를 위한 노래를 만들고 있다. ‘꽃밭에서’ ‘스승의 은혜’, ‘모래성’, ‘과꽃’, ‘둥근 달’ 등 200여 곡을 작곡했으며, 1964년 미국으로 이주해 교포 어린이들을 위한 동요 창작과 보급 활동을 펼치며 ‘미주동요사랑회’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이날 공연장에 권길상씨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460 Park Ave. 6th floor)에서 열리는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문의와 예약은 한국문화원(212-759-9550)으로 하면 된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와 함께 하는 교민 간담회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회장 엄대윤)는 다음달 10일 국민고충처리위원장 송철호 위원장을 초대해 ‘해외동포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교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감담회에서 현지생활에 대한 의견이나 안건을 제출할 교민은 한인회에 문의하면 된다. 전화는 348-2766.

'바누아투 학교' 건축을 위한 밤
뉴질랜드한인회(회장 유시청)은 남태평양의 작은 나라 Vanuatu를 돕기 위해 ‘유은성과 함께하는 자선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바누아투 타냐 간호학교 건축 후원을 위한 이번 콘서트는 오는 13일 오클랜드한인교회본당(22 Edmonton Rd. Henderson)에서 열리며, 관람료는 $10이다. 주최측은 콘서트의 모든 수익은 바누아투 선교를 위해 쓰인다며 교민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보스톤 지영선 총영사 연방하원위원 면담
주보스턴 총영사관 지영선 총영사는 지난 1일 Patrick Kennedy 연방하원의원을 로드아일랜드주 Pawtucket시 의원 사무실에서 면담하고, 한․미 FTA 등 한․미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재마한인회 선거 임박
재마한인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순구)는 "제32대 재마 한인 회장 후보자 등록을 오는 19일까지 마감한다"고 밝히고, 기타 자세한 선거 일정을 공지했다. 내 달 9일 한국 대사관 강당에서 있을 예정인 이번 선거는 재적의원의 과반수이상이 출석하고, 출석위원 중 과반수이상의 찬성표 획득으로 당선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출마자는 정관 제3장 12조 1항에 따라 현지 노동 허가 소지자 및 이와 동등한 체류 자격을 가진 자여야 하며, 본회의 정 회원으로서 당해연도 포함 3년간 한인회비를 연속 납부한 자여야 한다.
출마를 원하는 회원은 사진을 첨부한 이력서 1매, 한인회 양식에 따른 출마의향서 1매, 지난 3년간의 한인회비 납부 증명서 1매, 한인 정회원 20인 이상 추천서 1부, 여권 사본 1매, 입후보 공탁금 5만RM 등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뉴저지 노인교민 대상 무료 예방접종
대남부 뉴저지 한인회(회장 신현욱)은 "2007년 영사 순회업무와 더불어 교민 대상 무료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 달 10일부터 체리힐 비원식당 옆 신현욱 개인 사무실에서 진행되는 영사 업무와 함께 실시되는 이번 예방접종은 선착순 100명에 한하여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접종을 원한다면 여권이나 영주권, 호적등본이나 주민등록등본, 사진 2매를 지참하면 되며, 문의사항은 856) 504-8950나 856) 489-5815로 할 수 있다.

상하이 청소년 모여라~
상하이한인연합교회 교육위원회가 주최하는 제 5회 한인 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0일 협화쌍어( XieHeShuangYu, 금수강남 4기 옆)학교에서 열린다. 교민 학생들의 건강과 상호간 운동을 통한 이해와 화목을 증진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체육대회를 위해 주최 측인 연합교회는 푸짐한 상품과 맛있는 한국식 점심 및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축구, 농구, 배구, 릴레이, 줄다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이 주요종목으로 되어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3일까지 조병혜 선생님(1381-755-9701)이나 신미은 선생님(1356-497-6766)에게 신청할 수 있다.

LA한인회 45돌 맞아
LA한인회(회장 남문기)는 "오는 12일 윌셔 그랜드호텔(930 Wilshire Blvd.)에서 창립 45주년 축하 디너쇼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너쇼에는 차도균, 박상규, 장우 그리고 김준 등 왕년의 빅스타 4명이 결성한 ‘포다이내믹스’(4 Dynamics)가 한인회 창립 45주년을 축하하는 무대를 마련한다. 포다이내믹스는 이번에 ‘오랜 세월같이’ ‘친구야 친구’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람’ ‘조약돌’ 등 불멸의 히트곡과 함께 ‘I Can’t Stop Loving You’ ‘What a Wonderful World’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팝송을 선사한다. 축하 디너쇼는 오후 6시 칵테일 리셉션부터 시작해 7시 기념식 및 7시30분 디너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이들 빅 4 외에도 강민주와 옥희 등이 특별 출연하며 강진한 캄보 밴드가 반주를 맡는다. 티켓은 좌석당 100 달러며, 한인회 사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 (323) 732-0192.

샌디에고 한국TV방송 개국 13주년 기념 사진전
샌디에고 한국TV방송(KTSD, 대표 김관호)는 개국 13주년을 맞아 지난 5일부터 오는14일까지 10일동안 코리아마트 2층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LA 사진동호회인 포토매니아와 포토클럽유에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11명의 사진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돼있다.

몽골 남양주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남양주장학회(회장 한창길)은 지난 1일 남양주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몽골남양주장학회 2007년도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남양주 장학회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김명기 재몽골한인회장, 주 몽골 대사관의 노상채 영사, 몽골국립대학교 솜야숨 부총장, 징기스재상대학 다와도르치 총장, 울란바타르시 행정담당 간볼트 과장, 몽골의 각 언론사는 물론 장학금을 지급 받을 120명의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몽골 김치축제 소식
재몽골한인회(회장 김명기)는 몽골정부의 의욕적인 추진에 힘입어 제 39회 김치축제 행사를 오는 13일 홍코르에 있는 녹색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다.
몽골 국책사업인 녹색혁명 사업을 정착시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녹색농업기술원(원장 이혜식)과 몽골 총리실 산하 교육기관인 경영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녹색혁명 국책사업 10주년 기념행사로써 한국의 가장 전통적인 음식인 김치문화를 몽골 내 널리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김치를 만드는 방법뿐 아니라 막걸리, 한국산 쌀, 고추 등 한국 먹거리 문화도 같이 소개해 즉석에서 만든 김치를 시식하는 등의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몽골 정부의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 행사에 바가반디, 오찌르바트 등 전직 대통령들이 김치축제 행사에 참석을 해온 바 있으며, 올해 행사에도 몽골정부의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론토 한인들 국적업무 설명 들으세요~
토론토한인회(회장 이상훈)는 오는 23일 토론토한인회 다목적실에서 한국 법무부의 지원으로 ‘국적업무 설명회’를 연다.
법무부직원이 강사로 초청될 이번 설명회는 국적 상실신고 및 상실신고 후 국내거소 절차, 병역문제와 깊은 관계가 있는 국적이탈신고, 외국국적 포기후 대한민국 국적을 되찾는 국적회복, 선택적 이중국적 상태인 경우 국적 선택신고 절차, 국적이탈신고 후 국내에서 국민과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거주할 수 있는 국민처우, 출입국 관리법상 출입국 심사절차 등 동포들의 국적업무에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타와한인회 주최 직업 세미나
오타와한인회(회장이충휘)는 자녀들의 장래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교민 부모들을 위해 오는 13일 오타와대학 Room ART 257, The Arts Building에서 장래 직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인회 측은 캐나다 상황에 밝지 않은 부모들이 올바른 자녀 훈육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직업 관련 세미나를 의사, 변호사, 선생, 교수, 엔지니어, 국제공무원 등 각 직종에 종사하는 직업인들을 초청해 들어보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자녀와 동반해 참석할 수 있으며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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