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사할린영주동포 지원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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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사할린영주동포 지원사업 본격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7.10.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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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가 2007년도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확대사업 추진을 본격화 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남동구는 논현고잔동 상담센터에 합동추진반을 파견, 지난 1일 1차로 귀국한 사할린 한인 60명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신청 및 초기상담과 주민등록 관련 지원, '성 및 본' 창설허가신청서 작성, 취적처리 관련 지원, 주민등록증 발급용 사진촬영 지원 등을 실시했다.

또한 하나은행 논현지점은 신규계좌 개설 지원을,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임시캠프설치 등 일상생활 적응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주선 하는 한편 기타 지역주민들의 후원으로 도장 및 태극기 지원서비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남동구는 논현고잔동 주민센터 2층에 상담센터를 마련하고, 사할린 동포의 영주귀국에 필요한 서류 준비 등 불편이 없도록 원-스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총 11회에 걸쳐 290세대 582명이 입국하는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는 남동구 논현동 국민임대아파트 5, 14단지에 나누어 입주할 예정이며, 인천에 거주할 한인동포 1진 60명이 지난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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