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사할린동포 후손 모국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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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사할린동포 후손 모국어교육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2.06.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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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지난 14일 논현2동 사할린 경로당에서 ‘사할린동포 청소년 모국어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에서 지난 14일 ‘사할린동포 청소년 모국어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남동구청>
사할린동포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사할린동포 후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어 학습 △한국역사 교육 △한국문화예술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한글교육은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같이 배움으로써 한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구는 그밖에도 사할린 동포 후손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에 모국 바로알기 체험, 전통문화 교육, 지역문화체험, 미래세계 체험 등의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목적은 사할린에 가족을 남겨두고 고령의 몸을 이끌고 고국을 찾은 사할린 어르신들의 자녀 및 후손들에게 고국 사랑과 전통문화를 전하는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정체성을 함양하고 조국에 대한 애국심을 가져 향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미래 국위 선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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