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들도 “대한독립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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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손들도 “대한독립만세”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3.03.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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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국학교, 3·1절 기념 행사 가져

미국 실리콘밸리한국학교(교장 김채영)에서는 지난 2일 오전 3·1절의 의미를 생각하며 전교생이 함께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3·1절 기념으로 애국가 부르기 및 쓰기대회를 매년 개최해온 실리콘밸리 한국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애국가를 4절까지 쓰고 부를 줄 아는 것을 학부형들이 보고서는 무척 기특해 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특히, 학교측은 어른들도 태극기를 올바르지 않게 게양하는 경우를 보아온 터라 학생과 학부형 모두가 정확한 게양법을 알 수 있도록 한 달 동안 태극기의 뜻과 모양, 역사에 대해 배우게 했고, 학년별 태극기 퀴즈대회도 열었다.

또한, 독도문제가 이슈인 가운데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도 굳게 다질 겸 역사의 한 장면을 재현했다. 이날은 어린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사 모두가 하나가 돼 외쳐본 “대한민국 독립만세”의 하루였다.

실리콘밸리한국학교는 800여명의 재학생과 40여명이 넘는 교사들이 있는 미국 최대의 한국학교로 정평이 나있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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