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교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임진년도 이제 그 모습을 뒤로 하고 새해 계사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해였습니다. 조국 대한민국에서는 한국 정치사에 기록될 여성대통령과 부녀대통령이라는 새 기록을 남기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서민들의 삶에 희망을 주고 젊은이들에게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주십사하는 새 대통령에 대한 바람이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 상록회를 이만큼 이끌어주신 문준영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 그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우리는 조국의 발전을 위하여 뭉치고 우리회원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서로 협력하는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우리회원들의 건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좋은 건강프로그램 만들어 실천하도록 해야겠습니다.
2013년 새해는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와 더불어 “한국의 해”로 선포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캐나다의 해(Year of Canada)로 선포 되었습니다. 반세기 역사가 말해주듯 우리의 삶의 터전에서 고국과의 가교역할을 공고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대견합니다.
그간 우리 교민(동포) 여러분의 가정에도 크고 작은 일과 기쁘거나 어렵고 힘들던 일들이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일이 좋은 추억거리요 삶의 밑거름으로 만드시고 새해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교민여러분, 계사년에는 여러분 가정마다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타와 상록회 회장 황기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