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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이 없어 수술비 못내는 고려인 동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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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이 없어 수술비 못내는 고려인 동포소녀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7.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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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커뮤니티'한류열풍사랑', 국내외 도움의 손길 요청

▲ 고려인 소녀 까챠
수업시간에 목공 톱질을 하다 손가락이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했으나 수술비 100만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져 국내외 동포들의 도움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류커뮤니티 '한류열풍사랑(회장 지천태)'은 해밀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고려인 동포 '까챠'(사진 14세)양이 최근 ‘작은학교 프로젝트’ 수업 시간에 목공 작업을 하다가 손을 다쳐 수술을 했으나 가정형편이 때문에 치료비를 내지 못해 이웃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알려왔다.

한류열풍사랑 지천태 회장은 "손을 다친 까챠는 지난 2000년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나 2011년  친엄마가 암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까챠 양은  이후 친척집 이곳저곳에서 1년 정도를 전전하다 당시 우즈베키스탄에서 부모가 없는 어린 아이들을 어디론가 강제로 보낸다는 소문을 듣고 놀란 외할머니가 급하게 한국으로 데려왔다"며 "까챠의 외할머니는 한국에서 취업 비자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꺄차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전혀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한국에 와 의사소통이 어려워 집에서 혼자 지내다 근처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며 한국어도 배우고 초등학교에도 입학했다"며 "그러나 갑작스런 환경변화로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하며 따돌림을 당하다가 2013년 2학기부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해밀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그런데 이 학생이 수업시간에 톱질을 하다가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하게 되었고 의료보험이 되지 않아 수술비가 많이 나와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12일 방학 이후에는 집으로 돌아가 할머니와 지내며 집 근처 병원에서 한달 반 가량 더 물리치료 등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까챠 어린이 후원 안내

-까챠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일시적인 후원과 정기적인 후원이 있음(일시적으로 까챠의 병원비 및 물리치료 비용 후원 또는 까챠가 안정된 생활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지원해 주는 방법이 있음)

-까챠 개인 계좌번호(농협 302-0820-4572-41- 예금주  KIM EKATERINA-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되지 않으나 까챠 개인 통장으로 입금이 됨)
-가상계좌(농협 10573964775821(예금주 : 어린이재단)-기부금 영수증 발행 가능)
-댓글이 안되시는 분은 multikorean@hanmail.net 으로 후원 보내셨다는 내용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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