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승 한국무용단장, 다이아몬드 쥬빌리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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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승 한국무용단장, 다이아몬드 쥬빌리훈장 수상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0.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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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캐나다서 한국 전통무용 축제 통해 한국문화 널리 알려

캐나다 밴쿠버한국무용단 정혜승(사진) 단장이 캐나다 총독부로부터 다이아몬드 쥬빌리훈장(Queens Diamond Jubilee Medal, 복합문화부문)을 수여 받았다. 

다이아몬드 쥬빌리훈장은 엘리자베스2세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 국내·외에서 캐나다 위상을 드높인 인재를 선정해 주는 훈장이다.

지난 28일 오후 밴쿠버 Century Plaza Hotel Beyond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훈장을 수여받은 정 단장은 지난 1996년 밴쿠버 한국무용단을 창단해 캐나다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춤과 문화를 널리 보급했다.

또한, 매년 한국 전통무용 축제를 개최해 지난 16년간 캐나다 사회에 보편화 되지 못한 한국 전통무용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며, 이러한 공로를 캐나다 연방정부 문화유산부(Canada Heritage)와 British Columbia 주정부, Coquitlam City로부터 인정받아 이번에 훈장을 받게 됐다.

한국 전통춤을 캐나다인의 관습과 문화에 맞게 안무하고, 그것을 무대에 올리는데 많은 노력을 펼친 정혜승 단장은 현재 캐나다 예술위원회(Canada Council for the Arts) 무용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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