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 20주년 행사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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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 20주년 행사 열려요"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0.05 14: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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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광자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장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 김광자(사진) 회장은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제 6회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워싱턴 지역 동포 중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인사는 김광자 회장과 한·미 FTA 인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전 연방 하원의원) 2명이다.

김 회장은 상패는 미리 워싱턴으로 발송됐고, 오늘 현지에서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위한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미국 정치의 1번지라고 할 수 있는 워싱턴 지역에 일본군위안부를 기리는 추모비를 건립하게 된다면, 그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추모비 건립사업에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들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대책위는 12월에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7년 미 하원에 위안부결의안을 제출했던 민주당 마이크 혼다 의원 등을 초청해 학술대회와 미술전시회, 정기총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는 지난 2월, 본지가 주최한 '2011 올해의 인물' 시상식에서 사회봉사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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