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대외거래 수지 적자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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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대외거래 수지 적자 사상 최대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7.01.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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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11월 163억 달러 적자
증여성 송금과 해외 이주비, 재외동포의 해외재산 반출 등으로 이뤄진 개인의 대외거래 수지 적자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에 달했다.

지난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제수지를 기준으로 한 지난해 1∼11월 개인의 대외거래 수지 적자는 163억1000만 달러로 2005년 연간 적자액 130억8000만 달러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적자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서 개인의 대외거래 수지는 여행경비와 유학 연수비로 이뤄지는 여행 수지, 증여성 송금 등으로 구성되는 송금이전 수지, 해외이주비와 재외동포의 재산반출 등으로 이뤄진 자본이전 수지 등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개인의 해외여행 경비와 증여성 송금, 재산 반출 등을 통해 발생한 적자규모는 원화로 환산할 경우, 17조원에 달하는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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