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동포 등장 음란채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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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동포 등장 음란채팅 운영
  • 연합뉴스
  • 승인 2005.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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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서울 양천경찰서는 8일 중국동포 여성들이 참여하는 음란채팅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운영자 김모(36)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모(38)씨 등 다른 사이트의 운영자 3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J사이트 등 자신이 운영하는 53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중국 현지의 동포여인이 참여하는 음란 화상채팅 서비스를 제공해 2억5천299만원의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 등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적게는 2곳에서, 많게는 53곳씩 모두 192곳의 음란 사이트를 운영하며 8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동포 여성을 고용한 중국 측 콘텐츠 제공 조직과 연계해 음란 채팅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용자들에게 분당 300~800원의 요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bkkim@yna.co.kr
  (끝)

등록일 : 12/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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