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서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화남지역 예선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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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저우서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화남지역 예선 열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06.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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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부문 1등은 루잉제 씨, 퍼포먼스 부문 1등은 성해음악학원 5인조 팀
▲ ‘2019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중국 화남지역 예선이 지난 6월 15일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참가자 단체사진 (사진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

‘2019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중국 화남지역 예선이 지난 6월 15일 광저우한국총영사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외교부와 한국방송공사(KBS) 주최로 매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리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은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케이팝 축제로, 재외공관과 해외 한국문화원을 통해 해외 100여 개 지역에서 예선대회를 치르고 있다. 예선을 통과한 각 나라의 대표들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약 15개국 팀에게만 최종 본선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예선전에는 사전 1차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정된 보컬 부문 5팀과 퍼포먼스 부문 6팀 등 총 11개 팀이 참가해 130여 명의 청중의 환호를 받으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 ‘2019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중국 화남지역 예선이 지난 6월 15일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보컬 부문 1등을 차지한 루잉제 씨 (사진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

대회 결과, 보컬 부문 1등의 영광은 이하이의 ‘노 원’을 춤과 함께 부르며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보여준 광시좡족자치구 출신 루잉제 씨가, 2등은 이하이의 ‘로즈’를 기타연주와 함께 들려준 광동외어외무대 펑신이 씨에게 돌아갔다.

▲ ‘2019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중국 화남지역 예선이 지난 6월 15일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퍼포먼스 부문 1등을 차지한 성해음악학원 5인조 팀 (사진 주광저우한국총영사관)

퍼포먼스 부문 1등은 UNB의 ‘필링’에 맞춰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성해음악학원 남성 5인조 팀이,2등은 국프의 핫이슈가 부른 ‘루머’를 선곡한 화남사범대부속중학교 여성 5인조 팀이 차지했다.

각 부문 1등 팀은 ‘2019 케이팝 월드페스티벌’ 결선에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심사를 받게 된다.

이번 예선전을 주관한 주광저우총영사관 홍성욱 총영사는 “한류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는 케이팝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한중 간 문화 교류 및 우호강화 등 긍정적인 기여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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