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회 오리건지부 창립 출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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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회 오리건지부 창립 출범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8.2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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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지부장에 김제니 씨, 문덕호총영사 등 100여명 참석 축하

▲ 출범식에 참석하 문덕호 시애틀총영사(가운데)
미 오리건주에서도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한인 2세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미연합(KAC)이 출범했다. 오리건 한인사회의 정치적 힘을 기르고, 주 의회를 비롯한 미 주류 사회에서 한인들의 영향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다.

한미연합회 오리건지부(회장 김제니)는 지난 22일 오후 7시 문덕호 시애틀총영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틀랜드에 있는 멀트노마 에스레틱클럽(Multnomah athletic Club)에서 한미연합을 출범시켰다.
케이시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 김제니 초대회장은 "한미연합회는 미 전국적인 조직으로  미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영향력을 향상시키고, 한인 정치인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한미연합회 오리건지부는 전국조직에서 지향하는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고 아름다운 오리건주의 한인 커뮤니티와 타인종 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회장은 또 "투표율이 낮은 한인들의 유권자등록 캠페인과 함께 한인들의 정계진출을 지원하고 주류사회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을 빛나게 할 수 있는 한인 2세들을 키우기 위해 멘토링, 리더십 개발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히면서 "한미연합회에 동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덕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대한민국의 괄목할만한 경제성장에 힘입어 미 동포사회의 위상도 많이 올라갔다. 한미연합회 오리건지부도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미래 한인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임원들로 구성된 한미연합회 오리건지부를 정치적인 이유때문에 한국 정부에서 직접 지원할 수는 없지만, 여러 방면에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 주류사회에서 한국 커뮤니티를 위해 열심히 일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 총영사는 아울러"과거 많은 선배들의 노고와 정신을 계승해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알리고  더욱 밀접한 주류사회와의 관계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바란다"며"미 주류사회에서 필요한 정치적인 힘을 키우고, 교민사회를 리드할수 있는 조직으로서 보다 다양한 실질적인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성원했다.

그는 이와함께"한미연합회 오리건지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기 모인 여러분들과 한인사회의 도움이 무척 중요하다.  앞으로도 한미연합회를 위해 끊임없는 응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축사는 한미연합회에서 이승우 전국회장, 김기순 초대회장, 찰스김 전 사무총장 등이 축사를 했으며, 김성주 오리건한인회장, 찰스 컬드웰 명예영사, 세리송 워싱턴주 상원의원 후보 등이 연단에 나와 한미연합회 오리건지부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덕호 총영사, 윤찬식 영사, 찰스 컬드웰 명예영사, 임용근 전 상원의원, 김성주 오리건한인회장, 이흥복 밴쿠버한인회 이사장, 유척상 평통 포틀랜드지회장, 김병직 전 한인회장, 그레이스임 전 한인회장, 류기원 전 한인회장등과 타주에서 한미연합회 이승우 전국이사장, 김기순 초대회장, 찰스김 전 사무총장 등 많은 한인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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