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도들에게 CEO의 길을 안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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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도들에게 CEO의 길을 안내하다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3.06.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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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EA, ‘Technology Entrepreneurship Seminar 2013’

재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정형민)가 주최하고 실리콘밸리 지부(지회장 허준영)가 주관한 ‘Technology Entrepreneurship Seminar 2013’이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정오까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신임총영사, 재미과학기술자협회 정형민 회장, 이종문 암멕스 벤쳐그룹 회장, 허준영 박사, 류정우 박사, 강진성 박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젊은 청년창업도들에게 창업관련지식과 정보를 나눴다.

▲ 미 전국에서 참가한 청년창업도들.

특히, 비즈니스모델, 기술 아이디어의 상업화 전략과 기업 운영자금과 투자유치 전략, 각종 기술지원금 지원요령, 투자자의 관점에서 매력 있는 기술 아이디어 사례, 지적 재산권 보호 방법 및 미국내 과학 기술자 전문 네트워크 구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정형민 회장은 “미 전국에 1만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고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4,500여명의 멤버십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 지역에 예산을 10만불로 책정하고 다양한 플랜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형민 교수(재미과학자협회장)의 강연(왼쪽), 한동만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의 축사(오른쪽).

정 회장은 “에너지문제, 화석연료, 쉘 가스 등 연구할 것은 많다. 그래서 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비전도 많다. 무엇보다 기술인력을 찾는 데에 ‘리쿠리팅’을 통해 많은 심혈을 기울인다”고 말하면서, “지난 8월 LA행사에서 1,200명이 모였고, 한국에서도 국회의원과 장관 등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이번 세미나를 실리콘밸리지역에서 갖게 된 이유로 첨단 신기술이 무궁무진한 이 지역에서 갖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협회에서는 한국과 미국 연구소에서 연구 의뢰가 들어오면 해당 분야에 맞는 연구요원을 찾아서 연구하도록 하고, 결과에 의한 수고비를 시장에 맞게 지급하고 나머지를 협회의 운영비로 사용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비즈니스 모델, 기술 아이디어의 전략 등에 대한 강연.

또, 지금은 미국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박사를 꺼려하는 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그 시간에 본인들이 갖고 있는 신기술을 비즈니스 마인드를 통해 커머셜에 연결해 성공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에 청년창업도들이 정확하게 비즈니스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와 같은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정승덕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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