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를 방문한 임관빈 국방부 정책실장은 지난 8일, 캐나다 국방부 선임 부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임 정책실장은 캐나다의 한국전 참전 및 젊은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캐나다의 지속적인 한반도 안보 관련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북한 및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금년에 있을 서울안보대화(Seoul Defense Dialogue, SDD) 및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과 관련해 양국 국방부 고위급의 상호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타와 방문 이튿날인 9일, 임 정책실장은 한국전 전몰장병 기념비를 방문해 한국전에서 희생된 참전용사들에 헌화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사관저에서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캐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해 한캐 양국간 특별 동반자 관계 발전방안, 특히 국방 안보분야에서의 협력확대방안 및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사은행사 계획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스티븐 블래니 캐나다 보훈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국 국방부와 캐나다 보훈부간의 인턴십 프로그램 개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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