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눈높이 맞는 정확한 한국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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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눈높이 맞는 정확한 한국정보 제공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13.05.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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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대사관, 제3회 ‘School Visit Program’

주캐나다한국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 6일 North Gower-Marlborough Public School에서 5학년 학생 및 교사 등 약 25명을 대상으로 한글 소개 및 한글쓰기 체험시간을 비롯해 한국의 지리, 사회·문화, 역사 및 발전사, 한·캐 관계의 역사와 현황을 알리는 제3회 ‘School Visit Program’을 실시했다.

이날 김헌준 문화홍보관은 학생들에게 한·캐 수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의 의미와 함께 한‧캐 관계의 역사와 현황을 소개했다. 김 홍보관은 앞으로 한‧캐 관계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 프로그램이 마련됐음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한글 소개 및 한글쓰기 체험을 위해 한글의 유래, 역사 등 전반적인 한글소개 동영상과 별도로 제작된 한글 소개 Fact Sheet을 활용해 한글을 배우고 자신들의 이름을 써보며, 한국의 역사, 지리, 사회문화, 발전사 등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Rebecca Shields 교장은 대사관의 이번 프로그램을 환영하며, North Gower지역 주민이 대부분이 백인(Caucasian)들로 구성돼 학생들이 타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한국을 포함한 다른 아시아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담당교사인 Brett Moore는 한글 소개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학생들이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한글을 읽고 쓸 수 있었다고 언급하고, 대사관의 방문으로 인해 학생들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캐나다 오타와=신지연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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