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 JFE와 1,500억원 규모 장기공급 계약
상태바
키스톤글로벌, JFE와 1,500억원 규모 장기공급 계약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12.11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상반기부터 석탄 공급 진행…아시아 전역 영업망 확대 기대

키스톤글로벌이(대표 정크리스토퍼영, 김민규) 세계 4위 일본 철강회사인 JFE STEEL의 석탄공급 자회사 JFE 쇼지트레이드코퍼레이션과 2년간 최대 60만톤, 약 1,500억원 규모의 점결탄 공급계약을 맺으며 향후 실적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키스톤글로벌은 “이번 계약 규모는 키스톤글로벌의 지난해 매출액(1,006억원) 대비 1.5배 수준으로 안정적인 매출확보와 세계적인 철강사들로부터 공급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키스톤글로벌은 미국의 세계적인 석탄생산업체 키스톤인더스트리사의 아시아 지역 독점 총판권을 갖고 포스코, JFE 등에 석탄 공급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도 JFE쇼지트레이드 코퍼레이션과 약 2,200억원 규모의 2년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철강 시황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철강사들의 석탄 구매량이 감소하는 현시점에서, 통상 장기계약이 1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년간 장기 공급하기로 한 것은 그동안 키스톤글로벌이 성실하게 계약을 이행함으로써 철강사와 상호 신뢰를 공고히 구축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자는 “키스톤글로벌은 국내와 일본, 중국, 베트남 시장뿐 아니라 대우인터내셔널과 인도 시장 공략에도 총력을 기울이면서 아시아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대,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