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역대학, 해외청소년 관광객 유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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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지역대학, 해외청소년 관광객 유치 협력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2.07.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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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한·중수교 20주년 국제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

광주광역시가 해외청소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대학들과 손을 잡았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9일 오전 시청 비지니스룸에서 해외청소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선대학교 및 광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9일 오전11시 시청 비지니스룸에서 해외청소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선대학교 및 광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광주시]

앞으로 광주시는 해외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고, 조선대와 광주대는 수학여행단에게 기숙사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마련·실시하게 된다.

그 동안 시는 청소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일본, 동남아 국내외 여행사를 대상으로 20여 차례 관광설명회, 팸투어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여름방학 기간 18건 3,500명의 해외 청소년 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외 수학여행단은 적게는 40여명에서 많게는 1,000여명으로 구성되며, 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해외 청소년 관광객들은 한복예절 체험, 음식만들기 체험, 태권도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우리지역 학생들과 무용, 연주, 합창 등 교류공연을 통해 각자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7월 21일 토요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한·중 학생 및 학부모 1,200여 명(중국 850명, 한국 35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한·중수교 20주년 기념 국제청소년 문화예술교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해외 청소년 교류사업은 앞으로 광주 관광의 미래를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청소년 관광객들이 성인이 되어 자녀들과 함께 광주를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친절한 이미지를 심고 깨끗한 시설과 환경을 제공해 ‘다시 오고 싶은 도시 광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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