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한미문화예술축전 주제는 ‘조선 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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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한미문화예술축전 주제는 ‘조선 황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9.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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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볼티모어서

메릴랜드 지역 6개 한인회 공동 주최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한미문화예술축전 'Korea Art & Soul'이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볼티모어에서 열린다.

올해 공연은 신국악단 ‘소리아’, 비보잉 팀 ‘익트스림 크루’ 등이 함께 한 가운데 볼티모어 인근 지역을 순회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Baltimore Inner Harbor Hotel 무대에서의 제5회 공연을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마지막 행사는 메릴랜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도권한인회, 몽고메리한인회, 하워드카운티한인회, 남부메릴랜드한인회, 프린스죠지카운티한인회, 볼티모어한인회 등 6개의 한인회들이 주최하며, 한미문화예술재단USA와 워싱턴문화원이 주관한다. 특히 이 마지막 공연에는 주 정부 인사는 물론 현지 국회의원, 시장, 군수, 학자, 기업인 등 주요인사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을 모은다.

올해 한미문화예술축전은 특별히 조선시대 황실 가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역사 속으로 사라진 조선의 역사를 다시금 부각한 것에 있다.

이석 황손 가족에 대한 DVD 영상 시청이나 조선시대 궁중의상을 재현하게 될 이수동 디자이너와 박재희 디자이너의 패션쇼 또한 이 같은 주제의 연장선상에 있다. 또한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태평무를 청주대학 박재희 교수가 선보이는가 하면 조선시대의 마지막 황손인 황손 이석과 이해경 옹주가 행사를 함께 하며 간단한 인사말과 조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은다.

한미문화예술축전 'Korea Art & Soul'은 한-미 양국의 문화교류와 함께 이를 통한 관계증진을 확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태미 회장은 “품격 있고 격조 높은 한국문화예술의 우수성을 함께
공감하고 교류하는 장으로 동포 2세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과 정체성을 높여주고, 동포사회의 위상은 물론 한미문화교류의 질적인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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