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 남미통합 차세대무역스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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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 남미통합 차세대무역스쿨 성료
  • 계정훈 재외기자
  • 승인 2011.08.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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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 '만족'


차기대회는 칠레 지회가 진행


제3회 World-OKTA 남미통합 차세대무역스쿨이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라과이 아순시온 Excelsior호텔에서 열렸다.

2009년 아르헨티나, 2010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제3회 행사인 이번 남미통합 무역스쿨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칠레 5개국에서 52명의 차세대와 각국의 World-OKTA 임원이 참가했다.

첫날인 28일 개막식에서 박동원 파라과이 대사와 김광진 파라과이한인회장을 비롯한 외빈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World-OKTA 파라과이지회 차세대위원장의 정체성 강의로 본격적인 무역스쿨 강의가 시작됐고, 이어 박동원 파라과이 대사, 오동희 BizDragon대표, 송인혜 회계사의 강의 등이 이어졌다.

특히 박 대사는 강의를 통해 “중남미는 한국에 전통적으로 흑자를 창출해 주는 중요한 교역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들이 한국과 중남미 무역의 교두보가 되는 중요한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파라과이 대사관에서 주최한 만찬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각 조별로 사업기획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분임토의 모임을 가지고 첫날 일정을 마쳤다.

29일에는 Lic. Edwin Fifield의 로지스틱에 관한 강의로 시작해 이정훈 KOTRA 관장, 구일회 Nutri Huevos사 대표의 강의로 일정이 진행됐다.

이정훈 KOTRA 관장은 차세대들에게 한국의 무역현황과 유망 아이템을 소개하며 소개된 아이템들의 관련 비즈니스가 경쟁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일회 Nutri Huevo사 대표는 이민 1.5세로서 자신이 어떻게 파라과이 식품산업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으며 성공하는 비즈니스인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들이 무엇인지를 소개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오후에는 파라과이 정부의 해외무역담당기관인 REDIEX에서 한국과 파라과이 간의 무역현황 및 전망에 관한 강의를 가졌다.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에는 각 조별로 진행해온 분임토의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 시간에 차세대들은 GPS를 활용한 애완견 분실방지 솔루션, 한국 테마 커피숍, 애견카페 등 지난 이틀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를 발표해 기발한 사업 아이디어와 새로운 아이템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분임토의 시상식, 수료식, 기념촬영으로 무역스쿨의 모든 일정을 마감했으며 참석한 차세대들은 한인무역인으로 성장해 성공하겠다는 다짐으로 무역스쿨을 마쳤다

차기 2012년도의 남미통합 무역스쿨은 World-OKTA 칠레지회에서 주관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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