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청소년 예술제 예심 열기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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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청소년 예술제 예심 열기 뜨거워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1.07.2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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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6개 국가로 대상 확대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과테말라-대한민국 청소년 예술제가 남미 6개 국가로 대상을 확대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주과테말라대한민국대사관과 한인회는 올해 청소년 예술제를 10월 8일 오후 6시 과테말라국립극장(Teatro Nacional)에서 개최키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그 동안 과테말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 왔던 이 행사는 올해부터 엘살바도르, 니콰라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의 청소년들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해 내외의 관심을 모은다.

과테말라에 거주하는 한 한인은 “이는 미래 청소년들이 국경을 뛰어 넘어 폭넓은 삶을 살 것으로 기대되는 데 대한 기성세대의 의지인 것 같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 예술제에는 노래, 연주, 국악, 무용, 그룹사운드, 합주, 전시 등 7개 부문의 경연이 펼쳐진다. 주최측은 이미 2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23일 오후 예선을 가졌다.

20일 한인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노래 부문에 독창 2명, 중창 1팀 △밴드부문에 그룹사운드 2팀, 독주 1팀(색소폰) △국악부문에 사물놀이 1팀, 초등부 1팀 △댄스부문에 고전무용 1팀, K-Pop 1팀 △사회부문에 남·녀 각각 1명이 예선 오디션에 참가했다. 매년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미술부문의 경우에는 개인작품을 별도로 심사하고 있는데 이미 다수의 작품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는 오디션 통과자에게 간식비 및 결선 진출에 필요한 기타 지원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인회는 또한 별도로 예술제 준비를 돕고 공연 동영상을 제작할 신청자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이들 전원에게는 참가확인증이 주어진다.

한류 열풍이 일고 있는 남미지역에서 한인청소년들이 나서는 청소년 예술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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