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중국동포 강광문 박사, 서울대 교수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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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중국동포 강광문 박사, 서울대 교수로 임용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1.02.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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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강광문 박사가 서울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의 외국인 교수로 임명됐다.

중국동포로는 처음으로 서울대 교수가 된 강 박사는 중국 길림성 매하구에서 태어나 중국 정법대 법학과 석사과정을 밟았으며, 2000년에 도쿄대로 유학을 떠나 지난해에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베세토(BESETO, 중국·한국·일본의 수도 이름 앞글자를 따 동북아 지역을 일컫는 말) 교수 '인 강 박사는 한⋅중⋅일 세 나라의 문화를 잘 아는 만큼 동북아의 학문 네트워크 구축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올 1학기부터 서울대에서 중국어로 '아시아법' 을 강의할 예정인 강 박사는 “할아버지 나라인 한국 최고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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